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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씨엔블루 오리콘 3연속 2위..日 톱밴드 자리매김





씨엔블루가 일본에서 톱 밴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출시한 여섯 번째 싱글 '레이디'로 발매 당일 2만9863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싱글 일간차트 2위에 올랐다. 1위는 일본 톱 가수 겸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새 싱글 '섬머 누드 '13'(4만9761장)이 차지했다.

씨엔블루는 2011년 10월 일본 메이저 시장에 데뷔한 이후 줄곧 최상위권 성적을 자랑하며 K-밴드로 자신만의 영역을 다졌다. 데뷔 싱글 '인 마이 헤드'가 오리콘 4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두 번째 싱글 '웨어 유 아'는 해외 밴드로는 41년만에 싱글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정규 1집도 오리콘 정상에 올랐다. 네 번째 싱글부터 이번 싱글까지는 3연속 연속 2위를 기록했다.

한편 '레이디'는 디스코 풍의 모던 록으로 리더인 정용화의 자작곡이다. '돈 케어' '먼데이' 등 수록곡 모두 정용화가 직접 썼다.

씨엔블루는 현재 일본 제프 투어 중이며 홋카이도·나고야에 이어 6~7일 도쿄, 14~15일 오사카에서 공연한다./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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