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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멕시코 대학생 80% 전공 잘못 선택



멕시코 대학생 10명 중 8명이 전공을 '잘못'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르훌라 컨설팅 사무소'의 아나 에스트라다는 최근 멕시코 대학생들이 전공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사항과 이후 인생 항로를 심층 연구했다.

에스트라다는 조사 결과 80%의 대학생이 전공을 잘못 선택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올 때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본인에게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

그는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학과보다는 학교의 명성을 중요하게 고려했다"면서 "학교의 간판을 내걸고 남들보다 더 빨리 많은 돈을 벌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30%의 학생들은 부모나 주변 지인들의 의견에 따라 전공을 선택했다"며 "본인의 적성보다 남들의 시선에 더 큰 영향을 받아 잘못된 선택을 한 경우"라고 덧붙였다.

에스트라다는 "30% 정도만 본인의 전공을 살려서 일자리를 구하고, 5년이 지난 후에는 이 비율이 10%이하로 뚝 떨어진다"며 "대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면서 전공을 살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마리오 멘도사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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