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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ON] 코넥스의 '갈지자'



개장 한달을 맞은 코넥스시장에도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이 떠야하게 생겼다. 1~2년 안에 '대박' 업체를 터뜨려 성과를 보이겠다는 의욕은 보이고 있으나 코넥스를 어떤 시장으로 키울지에 대한 명확한 큰 그림을 제시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저조한 거래량 극복을 위해 시장의 요구대로 일반 개인투자자를 끌어들이고 싶다면 보다 강력한 세제 혜택 등을 부여해야 한다. 그래야 민간 금융사가 자발적으로 펀드 상품을 만들고 일반 개인도 코넥스를 장기투자 대상으로 바라보게 된다.

일반인 투자를 허용했다가 투기세력 유입 탓에 사실상 실패한 프리보드의 전철을 밟기 싫다면 기관 및 전문투자자의 신뢰를 얻을 제도를 확실히 도입해야 한다. 민간 금융사들은 코넥스 공시규정이 느슨한 탓에 상장사 정보가 부족하다고 성토한다.

가령 코넥스가 벤치마킹한 영국의 에임(AIM)시장의 경우 지정자문인의 역할을 대폭 강화한 '노마드(Nomad)' 제도를 통해 사모 투자를 유치해 시장의 유동성을 확보한다. 기업 발굴에서 상장까지만 담당하는 코넥스 지정자문인과 달리, 에임의 지정자문인은 상장 후 사모발행과 연계된 전문투자자들이 원할 때 즉각적으로 기업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장사를 지속적으로 관찰·감사하는 권한을 갖는다.

누구나 코넥스 성공을 바란다. 하지만 취지가 좋다고 민간이 도와주기만 바라는 건 공염불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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