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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박원순 "경전철 타당성 보고서 공개"

▲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경전철 건설 사업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비판이 잇따르자 서울시가 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한 보고서를 공개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오전 TBS라디오 '열린아침 이철희입니다'에서 "경전철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보고서를 정보소통광장과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홈페이지에 오늘 게시하고 최종 보고서는 다음 주 금요일까지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공공교통시민사회노동네트워크 등 서울지역 8개 시민단체는 '서울시 경전철 건설 계획 전면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8조5533억원이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경전철 사업을 하면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차례의 공청회와 토론회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박 시장은 "반대하는 분들이 모여 토론을 해보자고 제가 지시했다"며 "민자사업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스스로 수익이 날지 말지 판단할 거고 국토교통부에서도 계획 심의가 또 이뤄진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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