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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새누리당 의원들 서울시청 항의 방문 몸싸움

새누리당 의원들이 2일 서울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고성과 몸싸움이 이어졌다.

김성태 의원 등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최근 잇따른 공사현장 안전사고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의 책임을 물으려고 서울시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박 시장이 갑자기 긴급현장 점검을 간다고 자리를 피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관급공사 하청을 주면서 하청업체는 다시 저임금 근로자들을 고용하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9월 국정감사 때 안전사고 문제를 제대로 묻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의원들은 항의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6층 시장 집무실로 올라가려다 1층에서 청원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