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A(미쓰에이) 수지가 시상식의 MC까지 거머쥐었다. 멈출줄 모르는 수지의 인기에 소속팀과의 수익 배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오후 온라인 상에선 수지가 MBC '제8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 진행자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MBC '구가의 서'에서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성재가 함께 MC를 맡게돼 둘의 호흡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수지가 드라마 시상식 MC까지 꿰차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되면서 수지와 미쓰에이 멤버 간의 수액 배분에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 화제가 됐다. 일반적으로 그룹으로 활동하는 가수들은 수익금을 일정 부분 나누기 때문이다.

수지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수익 배분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힌 바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수지의 수입 배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봤다.이에 수지는 "일단 수익이 나면 먼저 회사와 나누고, 그 후에 미쓰에이 멤버들과 다시 배분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올해부터는 계약 조건이 바뀌게 되면서 내가 조금 더 많이 가져간다"고 솔직하게 말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수지의 시상식 진행 소식에 누리꾼들은 "수지가 아이돌그룹 출신의 계보를 바꾸는구나" "나머지 미쓰에이 멤버들도 떡고물 좀 떨어지려나" "드라마어워즈 MC까지 하는 걸 보면 수지 역시 대세"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