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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장외투쟁 민주당 '강온 전략'으로 대여 압박 수위 높여

장외투쟁에 나선 민주당이 대중집회를 열면서 박근혜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을 제안하는 등 강온 전략을 동시에 구사했다.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국정조사 파행과 관련해 장외로 나가 사흘째 대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3일 취재진을 만나 정국 타개 방안으로 박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을 제안했다. 전날 박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한 김 대표는 "지금 여당 지도부에겐 정국을 열쇠가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과 정부·여당이 오늘 오후 열리는 촛불 집회로 국정원의 정치 개입 부당성과 개혁의 필요성을 깨우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