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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출신 성분이 좋아야만 입사할 수 있는 연예계 '공룡' 회사?

전·현직 국세청 최고 간부들이 CJ그룹(이하 CJ)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아 줄줄이 쇠고랑을 차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CJ가 국세청 고위 관료들의 자제들을 그룹내 계열사인 CJ E&M에 입사시키는 방법으로 이들을 주도면밀하게 관리해 왔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정황과 관련해 CJ E&M과 함께 일하고 있는 한 드라마 외주 제작사의 프로듀서는 흥미로운 얘기를 털어놨는데요. 이 프로듀서는 "국세청 고위 관료들의 자제들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상류층으로만 꾸려진 팀이 사내에 있다. 팀원들 대부분이 외국 유학파 출신으로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강남 고급 주택가에 살며 고급 외제차를 끌고 다닌다"며 "하는 일이 정확히 뭔지 옆 부서 사람들 조차 잘 모르더라. 업무 지시도 그룹내 최고위층으로부터 따로 받는 것같았다"고 귀띔했습니다.

이어 "문제는 이들이 우리나라 연예계 돌아가는 형편을 잘 모른다는 것이다. 말끝마다 할리우드를 들먹이는데 아주 짜증이 났다"고 덧붙이며 인상을 찌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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