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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재벌 일감 공유 동참...총수 지분 적은 삼성은 관망

국내 5대 재벌그룹이 일감 공유에 적극 동참한다. 다만 내부거래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은 삼성은 관망하는 모습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을 제외한 주요 그룹들은 SI(시스템통합)·광고·건설·물류 분야의 내부거래를 축소하고 해당 일감을 중소기업을 포함한 외부 기업에 개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현대차는 연간 6000억원, LG는 4000억원, 롯데는 3500억원의 일감을 나누기로 했다.

SK도 목표액을 못박지 않았지만 제시한 내부거래 축소비율로 보면 일감 개방 규모는 연간 수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은 일감 개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 등에 특히 신경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지난 5월 창조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미래기술육성재단을 설립하는 데 10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출연하겠다고 밝혀 정부 정책에 힘을 실어줬다.

5년간 1700억원을 투입해 소프트웨어 인력 5만명을 양성하겠다며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5대 그룹 가운데 내부거래 비중이 특별히 높지 않은 것도 삼성이 현재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다.

지난달 재벌닷컴이 공개한 일감 몰아주기 계열사의 5년간 총수일가 배당액 내역을 보면 삼성은 현대차의 10분의 1에도 못 미쳤다. 그룹마다 계열사 광고 물량을 독식하다시피 해 일감 몰아주기의 단골 사례로 지적돼온 광고회사만 해도, 삼성은 제일기획에 대한 총수일가의 지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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