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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한반도 지진 올해 7월 벌써 작년 횟수 넘어서… 3년새 55% 증가

한반도 지진 횟수가 지난 3년간 무려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4일)까지 올해 지진 발생 건수는 총 65회로 2010년 한해 발생 건수 42회와 비교해 54.8% 가량 늘어났다.

지난해 56회, 2011년 52회, 2010년 42회 등을 기록한 점에 비춰 지진 횟수는 올해 들어 7개월 간 이미 지난해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런 추세로 보면 올해 말께에는 지난해의 두 배 이상으로 많은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올해 일어난 지진 중 8회를 제외하면 모두 해역에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서해에서 발생한 지진은 46회에 달해 전체의 70.7%를 차지했다. 특히 충남 보령, 전북 군산시 어청도, 인천 백령도 해역 등에 집중됐다.

연평균 발생 건수는 1978년 기상대 관측 이후 1980년대 15.38회에서 2000년대에는 44.9회로 크게 늘고 있다. 지난 30년간 한반도 연평균 지진 횟수가 3배 가까이로 늘어난 것으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지진 관측 기술과 연구 수준은 예산과 인력 부족 등으로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