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는 '돌에 새긴 역사, 또 다른 서울 이야기'를 주제로 한 서울 역사 강좌를 마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강좌는 돌에 새겨진 문자를 통해 서울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강좌로 30일부터 매주 금요일 A반 오후 1~3시, B 반 오후 3~5시 등 두 차례로 나누어 15주 동안 진행한다.

수강신청은 시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http://culture.seoul.go.kr)에서 수강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이나 펙스, 방문 등 방법으로 접수하면된다.

추첨을 통해 각 반 70명씩 총 140명을 모집하며 발표는 23일 시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 및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강좌는 강감찬 탄생지인 '낙성대' 3층 석탑에 새겨진 문구, 남성 케이블카 근처 고종 친필인 '한양공원' 비석 등 돌에 새겨진 글씨의 시대적 배경과 의미 등에 대해 공부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