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김기춘 비서실장 인사에 박영선 민병두 등 "유신 부활"...'초원 복집사건' 논란도



5일 임명된 김기춘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야권이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영선 민주당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기춘 실장은 유신시대인 1974년부터 79년까지 중앙정보부 대공수사국부장을 지낸 인물"이라며 "유신 공안의 추억? 한여름 납량특집 인사? 국정원 국조 물타기 인사?…소름 끼치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오전 10시 국정원기관보고 예정. 10시25분 청와대 인사 비서실장 등 교체 방송사 생중계. 이상하지요?"라며 청와대 비서실 개편 발표 시점을 문제 삼았다.

김관영 민주당 대변인도 "김 비서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자문그룹인 7인회 소속의 구시대 인물"이라며 "MB정권 때 6인회 멤버들의 비극적 종말이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민병두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은 "김 실장은 유신헌법을 만드는데 기초를 놓았고, '초원복집 사건' 연루자다"며 "이번 인사는 지역 통합이 아니라 국민 분열을 만드는 인사"라고 주장했다.

'초원복집 사건'은 1992년 12월 14대 대통령 선거를 3일 앞두고 당시 김기춘 법무장관이 박일용 부산지방경찰청장, 이규삼 국가안전기획부 부산지부장 등과 대선 대책회의를 열어 지역감정을 조장한 것을 말한다.

이들은 당시 민자당 김영삼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지역 감정을 부추기고, 정주영 국민당 후보, 김대중 민주당 후보 등 야당 후보들을 비방하는 내용을 유포시키자는 등 관권 선거와 관련된 대화를 나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