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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방화대교 붕괴사고' 시공·감리업체 전격 압수수색



경찰이 5일 오전 서울 방화동 공사현장 상판 붕괴사고와 관련, 해당 공사를 담당한 시공사와 감리업체의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번 사고를 수사 중인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전 10시 50분께부터 수사관 10여 명을 동원해 방화동에 위치한 시공사 금광기업과 감리업체 ㈜삼보기술단의 사무실에서 PC와 서류 등 공사 안전 관리 및 감독에 관련된 증거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들 자료를 분석해 사고 당시 업체들이 규정된 안전 조치를 위반한 사실이 있는지, 사고 대비 예방 조치가 소홀한 부분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대교 남단과 대교를 잇는 접속도로가 무너져 근로자 3명이 매몰돼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