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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증권사 '호객 마케팅' 솔깃하네…거래 트면 '스마트폰 990원'

증권사들이 990원짜리 스마트폰 등 파격적인 경품을 내걸고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섰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그동안 주식거래를 하지 않던 신규 고객층을 발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5일 동부증권은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스마트폰을 990원에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번만 거래해도 스마트폰 기계값 990원을 지원하며 월 3만5000원의 기본요금을 적용한다.

다만 스마트폰을 수령한 뒤 동부증권의 모바일 앱을 내려받아 거래해야 경품 참여로 인정된다. 계좌 개설도 농협은행, 우체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해야 한다.

그외 타 증권사에서 주식을 옮겨오는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 상당의 백화점권을 증정한다.

현대증권은 펀드 가입자를 겨냥한 경품 행사를 시작했다.

다음달 30일까지 미국·일본·유럽에 투자하는 선진국 펀드 14종에 새로 가입하면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쓸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거치식펀드 가입자에게는 1000만원당 1만원어치 제공하고 2년 이상 적립식펀드 가입자에겐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주식 위주로 기능을 대폭 간소화한 모바일 앱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앱을 내려받고 인증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커피 상품권을 주고 추첨을 통해 로봇청소기, 커피머신 등을 증정한다. 이 기간 해당 앱으로 한번이라도 주식을 거래하면 추첨을 통해 매주 50명에게 1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이번 앱은 주식·선물·옵션 등 다양한 기능을 포괄한 한투증권의 기존 앱과 달리 주식 거래에만 집중해 단순화했다. 주식 초보자와 노령층도 사용하기 쉽도록 글자 크기와 아이콘 크기를 크게 만든 점이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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