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에 자사의 '스피드 안전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스피드 안전결제는 온라인 쇼핑몰 회원이 물건을 구매할 때 미리 등록해 놓은 신용카드를 통해 액티브X 등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11번가에 적용된 BC카드의 스피트 안전결제는 기존 방식보다 절차를 간소화했다. 쇼핑몰 사이트 접속 후 결제할 때마다 스피드 안전결제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했던 기존 제휴서비스 방식과 달리, 최초 1회 이후에는 자동 연동돼 스피드 안전결제 비밀번호만 입력해도 된다.

한편 11번가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11번가의 스피드 안전결제 서비스에 새로 등록한 결제카드 2만번까지 3000권 쿠폰을 제공한다.

BC카드 관계자는 "스피드 안전결제 서비스는 다양한 환경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휴 쇼핑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