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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햄버거', '메뚜기 튀김' 드실래요?

▲ 줄기세포를 배양해 만든 인공 소고기./데일리 메일



세계적으로 식량난이 심각한 가운데 미래 식량자원을 책임질 '비밀병기'가 나타났다. 인류의 새로운 '밥줄'로 등장한 '시험관 소고기'와 곤충 요리.

BBC 등 외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요리 축제에는 실험실에서 배양한 인공 소고기를 넣은 햄버거가 세계 최초로 등장했다.

이날 시식 행사를 통해 인공 소고기를 맛본 요리 전문가들은 "고기 맛과 비슷하지만 육즙이 부족하고 기름기가 별로 없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인공 소고기는 소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배양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학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키워낸 쌀 한 톨 크기의 인공육 조직 3000개를 다져 햄버거에 들어가는 고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인공육이 10년 안에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기 시작해 세계 육류 수요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오는 2050년에는 육류소비량이 현재의 두 배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인공육 생산 비용이 25만 파운드(약 4억2000만원)에 달해 상용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또 '가짜 고기'에 대한 거부감과 식품 안정성도 숙제로 남아 있다.

인공육과 함께 메뚜기 튀김, 지렁이 샐러드 등 곤충 요리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최근 미국 뉴욕의 곤충요리 전문점에서는 멕시코 요리처럼 튀겨댄 곤충 튀김과 다양한 소스로 버무린 지렁이 샐러드, 애벌레를 곁들인 스프 등이 개성만점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FAO는 지난 5월 세계 식량 문제를 해결해줄 '구원투수'로 곤충을 꼽기도 했다. 지구상 곤충 가운데 식용 가능한 곤충은 1900여 종이며, 한국에서는 메뚜기와 누에 번데기가 식용으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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