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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예멘 즉시 떠나라"

예멘에서 미국에 대한 테러 위협이 고조되자 미 국무부가 6일(현지시간) 예멘 주재 자국 대사관에 일부 철수 명령을 내리고 자국민에게 즉시 예멘을 떠날 것을 촉구했다.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비상근무 인력을 제외한 미국 대사관 직원에게 즉각 예멘을 떠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또 "예멘의 안보 위협 등급이 최고 수준"이라며 "예멘을 여행하거나 예멘에 살고 있는 미국인들은 즉각 예멘을 떠나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를 포함한 테러 조직들이 예멘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예멘에 있는 미국인, 미국 시설, 기업 등을 대상으로 테러 공격을 할 가능성이 있어 염려된다"고 덧붙였다.

예멘에 거점을 두고 있는 AQAP는 알카에다 조직 중에서도 가장 위협적인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AQAP는 2009년 미국 디트로이트 항공기 폭파를 기도하고, 2010년 화물기 폭탄 소포 사건을 일으켰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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