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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환전수수료 내려가네

주요 시중은행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환전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은행별로 환율 우대 혜택과 부가 서비스가 조금씩 다른 만큼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 보는 것이 좋다.

우선 가장 많이 사용되는 미국 달러화의 경우 할인 혜택이 대부분 비슷하다. 국민·하나·외환·우리·신한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최대 70%까지 환율 수수료 할인 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엔화, 유럽 유로화 환전 수수료 할인율은 우리은행이 높은 편이다. 우리은행은 9월17일까지 진행하는 '여름 환전 대축제'를 통해 500달러 이상 환전하면 엔화나 유로화 환전 수수료를 60% 할인해준다.

더불어 최근 2년 동안 우리은행 환전 실적이 있을 경우 우대 수수료 10%포인트가 추가돼 최대 70%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달러, 엔화, 유로화를 제외한 기타 통화를 환전한다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괜찮다. 두 은행은 공동으로 8월말까지 '건강한 여름나기, 환전 페스티벌'를 진행해 기타 통화 환전 수수료를 최대 50%까지 깎아준다.

기본 수수료 할인율이 40%인 데다 운동 강좌 등록증, 항공권·호텔 예약증을 가져오면 10%포인트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최근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로 관심이 높아진 '해외여행자보험'도 무료로 가입해 준다.

우리은행은 환전 고객이 원하는 경우 최고 5억원까지 보장해주는 해외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들쭉날쭉하는 환율이 신경 쓰인다면 원하는 환율을 미리 정해둘 수도 있다.

농협은행 '스마트 환율예약 환전서비스'는 인터넷뱅킹 또는 영업점 창구를 통해 환율예약 환전을 신청한 후 현찰매도율이 예약환율과 일치하거나 그 이하가 될 경우 자동으로 환전거래가 체결된다.

정해진 환율에 도달하면 은행 측에서 문자 메시지 등으로 알려줘 더 편리하다.다만 예약환율이 언제 달성될 지 알 수 없는 만큼 여행이 임박하지 않아야 하는 문제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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