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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하도급업체서 수억대 뇌물 챙긴 현대건설 현장소장 영장

하도급업체로부터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는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현장소장 한(49)씨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7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에 따르면 한씨는 2008년∼2012년 경기도 광교택지조성개발 2공구 현장에서 근무할 당시 하도급업체 I사로부터 시공상의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10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에서 그는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금액은 5억원이 안 된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