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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 '아바타' 속편은 3부작...2016년부터 개봉



▲ 제임스 캐머런 감독



역대 최고의 흥행작 '아바타'의 속편이 모두 3부작으로 만들어지며 2016년부터 차례로 개봉된다.

7일 20세기폭스 코리아에 따르면 연출자인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이달초 "'아바타' 속편은 그동안 알려진대로 두 편이 아니라 세 편"이라며 "내년부터 동시에 세 편의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우주전쟁'의 조시 프리드먼,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의 릭 자파·아만다 실버, '파괴자들'의 셰인 샐러노와 손잡고 각본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속편 시나리오를 쓰다보니 '아바타'의 세계와 스토리 라인, 캐릭터들이 처음 예상보다 훨씬 풍부해져 두 편으론 모두 담아낼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20세기폭스 측은 "2016년 12월에 첫 번째 속편을, 2017년 12월과 2018년 12월에 두 번째와 세 번째를 차례로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D 영화의 미래를 제시한 '아바타'는 2009~2010년 상영 당시 전 세계적으로 28억 달러(약 3조원) 가까이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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