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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독도 지킴이' 김장훈 15년 만에 일본 나들이...'안전할까'



▲ /뉴시스



'독도 지킴이' 김장훈이 15년 만에 일본을 방문한다.

김장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7일 "얼마 전 DMZ세계평화콘서트를 위해 입국한 일본 그룹 LUV의 프로듀서, 일본의 구글·유튜브 관계자 및 공연 관계자들을 만나러 이달 말 일본에 간다"고 밝혔다.

김장훈의 일본 방문은 평소 그의 활동을 고려할 때 예상치 못한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점에서 지인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소속사는 "극우 경향이 두드러지는 현재 일본의 분위기를 감안할 때 일정을 미루는 게 어떨지 주변에서 만류하고 있다"며 "입국이 될 지도 의문이다. 독도와 위안부 관련 운동을 하는 다른 사람과 달리 얼굴이 많이 알려져 있는 탓에 안전상으로도 걱정이 된다"고 귀띔했다.

이같은 우려에 김장훈은 "주위에서는 많이 걱정하는데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DMZ세계평화콘서트에 많은 한국 관객이 일본 그룹에게 환호를 해준 것처럼 일본 또한 과격한 행태로 후진국의 자세를 보이리라 생각지 않는다"며 "공연과 프로모션 협의차 가는 것이므로 안 좋은 상황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도 한번쯤 공연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소망이 있다. DMZ세계평화콘서트에서 일본 그룹과 화음을 만들었듯이 음악 안에서 만큼은 우정으로 함께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것과 별개로 독도와 위안부문제는 더욱 치열하고 치밀하게 계획된 일들을 해나갈 것이다"고 소신을 덧붙였다.

최근 공연으로 인한 피로 누적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김장훈은 일본 방문을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10월 11~12일 캐나다 토론토 퍼포밍아트센터에서 공연하며 미국·칠레 등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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