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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최태원 SK회장 항소심 선고 내달 13일로 연기

수백억원대 횡령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최태원(53) SK그룹 회장의 항소심 선고가 연기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는 9일로 예정됐던 최 회장의 선고 기일을 다음달 13일 오후 2시로 연기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백 수십권에 이르는 기록을 검토하고 판결을 작성하기 위해 추가로 시간이 필요하다"고 연기 이유를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