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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KBS2 '굿닥터', '너목들' 인기 넘을까



주원·문채원 주연의 KBS2 '굿닥터'가 방영 2회 만에 월화극 정상 자리를 굳혔다.

시청률 집계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영된 2회 시청률이 전국 기준 14%를 기록했다. 첫 회(10.9%)에 이어 또 다시 같은 시간대 방영된 타사 프로그램을 제치고 수목극 1위에 올랐다.

이는 상반기 히트작인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의 초반 성적을 앞서는 수치다. 7.7%로 출발한 '너목들'은 2회에 12.7%로 상승했고, 이후 지속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20%를 넘기고 끝난 바 있다.

서번트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시온(주원)이 소아외과 의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이 드라마는 탄탄한 대본, 배우들의 호연, 섬세한 연출력 등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호평을 얻었다./탁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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