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관상'의 캐릭터 컷이 공개됐다.

7일 '관상' 영화관계자가 극중 진형 역을 맡은 이종석의 캐릭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석은 야윈 얼굴과 짙은 눈밑 그늘 안에 병약한 이미지가 담겨 있다. 드라마 속에서 보인 묵직한 표정과 눈빛 만큼은 그대로 간직한 채 더 강렬해진 모습이다.

'관상'은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에서 이종석은 총명한 머리와 뛰어난 글재주를 타고났으나 몰락한 양반 가문에서 태어나 기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채 아버지 내경(송강호 분), 삼촌 팽헌(조정석 분)과 함께 산 속에서 살고 있는 진형 역을 맡았다.

'이종석 관상'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종석 관상, 뭔가 사연이 담긴 얼굴이다" "이종석 관상, 개봉하면 꼭 봐야지" "이종석, 이번 영화 기대된다" 등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한편 영화 '관상'은 송강호·이정재·김혜수·이종석 등이 출연하며 9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