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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2보)통일부 개성공단 경협보험금 지급 결정…109개업체 2809억원

통일부가 7일 오후 3시 개성공단 경협보험금 지급 결정을 내렸다.

김형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대한 경협보험금 지급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며 "109개 기업이 신청한 경협보험금 규모는 2809억원에 달한다. 경협보험금 수령은 8일부터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위원 18명을 대상으로 한 의견접수를 전날 완료한 데 이어 이날 의결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정부가 경협보험금 지급을 결정한 것은 정부가 북한에 경고한 중대조치를 처음으로 실행에 옮긴 것으로 사실상 개성공단 폐쇄 수순을 밟은 것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