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용 및 양ㆍ한방진료는 물론, 방충망 교체에 방역, 제초작업까지
전북 1004지역사회봉사단 섬마을 찾아 맞춤형 봉사활동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종선)는 지난 29일 전북 부안군 위도면 식도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후원을 받은 '지역사회봉사단' 5개 기관 40여명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지역사회봉사단에는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 한의학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전주아하미용실(원장 유명자),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김학원),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김종철)등 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사회봉사단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여름 도내 섬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세번째로 식도를 찾았다.
지역사회봉사단을 반갑게 맞아주는 주민들 사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봉사활동은 한방진료다. 우석대 한의학과 학생들은 교수의 지도에 따라 아픈 곳에 침과 뜸을 놓아줄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손자·손녀가 되기도 한다.
전주 아하미용실은 마을 주민에게 무료 커트 봉사활동을 하고 전북대병원은 마을 어르신들과 선원들을 대상으로 내과진료를 진행한다. 기력이 떨어진 어르신을 위한 영양제 처방도 잊지 않는다.
코레일 전북본부 직원들은 뜯어지고 낡은 방충망과 문을 새로 교체하는 등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직원들은 마을 방역작업,식도분교 향나무 전지작업 및 잔디밭 제초작업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정대식 식도 이장은 "이전에는 봉사자들이 마을 담벼락에 페인트를 칠해줘 주민들이 벽화를 그렸는데 올해는 마을 방역은 물론 집집마다 방충망까지 손봐줘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차종선 전북협의회 회장은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혜택이 적은 소외 지역을 찾아 봉사하며 전북지역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유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