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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로코믹 호러 '주군의 태양', 출발부터 열대야 안방극장 시원하게 달랬다





신종 장르인 '로코믹 호러'(로맨틱 코미디와 호러의 합성어)가 열대야에 시달리는 안방극장을 서늘하게 달래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공효진·소지섭 주연의 SBS 새 수목극 '주군의 태양'은 방영 첫날인 7일 전국 기준 13.6%로 오후 10~11시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같은 수치는 인기리에 막 내린 전작 '너의 목소리가 들려' 첫 방송 시청률인 7.7%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향후 치열하게 전개될 시청률 다툼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안방극장의 '히트작 제조기' 소문난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가 집필하는 이 드라마는 귀신을 보는 여자와 인간미 제로인 쇼핑몰 사장의 요절복통 사랑 만들기를 그린다.

여주인공 태공실 역의 공효진은 오싹한 느낌을 가미한 특유의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로 첫회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주중원 역의 소지섭은 오랫만에 가벼운 캐릭터로 돌아와 태공실의 접근에 조금씩 허물어지는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2011년 개봉됐던 손예진·이민기 주연의 '오싹한 연애' 등 여러 국내외 코믹 호러물과 비슷한 대목이 많아 보인다는 게 흠으로 지적받고 있다.

같은 날 시작된 MBC '투윅스'는 7.5%로 뒤를 이었다. 살인 누명을 뒤집어 쓴 채 백혈병에 걸린 딸을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장태산 역의 이준기와 악역으로 변신한 김혜옥·조민기의 강렬한 맞대결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KBS2 '칼과 꽃'은 6.3%로 부진의 늪에서 여전히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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