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이 MBC '일밤 - 진짜 사나이' 에서 내레이션을 맡게 되면서 온라인상에서 다음 내레이션에 대한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측에 따르면 김소연이 MBC 드라마 '투윅스'을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는 류수영과의 인연으로 '진짜 사나이' 내레이션을 맡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김소연은 '투윅스' 드라마 촬영장에서도 류수영과 '진짜 사나이'방송에 대해 자주 대화를 나눌 정도로 '열성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류수영의 추천으로 김소연은 '진짜 사나이'의 내레이션을 맡게 됐다.

'진짜 사나이'출연자와 내레이션을 맡은 방송인들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5월에 내레이션을 맡은 가수 손담비는 가수 손진영과 친분이 공개됐다.손담비는 " MBC드라마 '빛과 그림자'를 통해 손진영과 친하게 됐고 이후 '진짜 사나이'를 관심있게 지켜봤다"고 밝혔다.

최유라 역시 '진짜 사나이'내레이션을 맡게 되면서 "군입대를 앞에 둔 아들을 둔 엄마로서 박형식에 남다른 애정이 간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직접적인 친분은 없었지만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방송을 지켜보는 내레이션 성우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음 내레이션에 관한 궁금증도 증폭됐다. 누리꾼들은 "장혁이 전지현 추천 좀…" "김수로 패밀리가 떳다 인연으로 유재석 추천해도 재밌겠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