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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우승



무더위가 한창이던 1992년 8월 9일 한국의 마라톤 선수인 황영조가 ‘죽음의 언덕’으로 불리는 몬주익 언덕에서 앞서 달리던 일본의 모리시타를 극적으로 따돌리고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회의 피날레를 금메달 획득으로 장식했다. 황영조는 명륜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1988년 전국규모대회인 경부역전 마라톤 대회에 처음 출전해 신인선수상을 받았다. 졸업과 동시에 코오롱 마라톤 팀에 들어갔으며, 1991년 영국 셰필드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1992년 2월 일본 벳푸 마라톤 대회에서는 한국 마라톤 사상 처음으로 2시간 10분벽을 돌파한 2시간 8분 47초의 기록을 세우면서 2위를 차지해 한국 마라톤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마침내 올림픽에서 2시간 13분 23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올림픽 대회 마라톤 종목 사상 아시아인으로서는 2번째 우승이었으며, 1936년 오늘, 베를린 올림픽 대회에서 우승한 손기정에 이어 56년 만에 되찾은 우승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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