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일본 교직자 30여명을 초청해 한국행 수학여행의 매력을 홍보했다고 8일 밝혔다.

5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창덕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양국의 청소년 교류 사례를 나누고 광주 전남지역의 남도향토음식박물관, 낙안읍성, 광주 기아자동차 공장을 견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일본 청소년의 해외 수학여행 국가 1위지만, 일본 교직자가 시찰 여행으로 호남지역을 둘러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광공사 이병찬 일본팀장은 "추후 교육여행 가이드북 및 홍보 DVD 제작, 일본 현지 수학여행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일본 청소년 교육여행단체의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