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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가치 '19년만에 최고치' 또 경신

중국 위안화 가치가 이틀 연속 1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1703위안으로 고시한 뒤 오전 중 6.1164위안까지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했다. 1993년 중국이 관리변동환율제를 도입한 후 최저치다.

위안화 가치는 전날에도 달러당 6.1195위안으로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간 중국 당국은 위안화가 인위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미국 등 국제사회의 압박 속에 위안화의 점진적 절상 기조를 유지해왔다. 그 결과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는 그간 꾸준히 상승해 1994년 1월부터 지금까지 약 42% 올랐다.

특히 올 들어 약 1.8% 절상되는 등 최근에 더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인민은행 등 중국 경제당국이 앞으로도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서 퍼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중국내 각종 금리가 지난 6월에 은행권 유동성 경색 사태로 금리가 급등했다가 경색이 풀린 뒤에도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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