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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1억 종잣돈 만들기…직장인 "10년 필요"

우리나라 직장인 중 40% 가까이는 월급으로 1억원을 모으려면 9~10년은 걸린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억원 종잣돈으로 10년 안에 10억 만들기'란 텐인텐(10 in 10) 재테크 열풍이 무색해지는 결과다.

8일 하나생명이 20~50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현재의 연봉과 재테크 수단을 기반으로 1억원을 모으는 데 걸리는 예상기간을 물어본 결과 전체의 25.9%가 "10년 이상"이라고 답했다.

"9년 이상~10년 미만"(11.9%)이 뒤를 이었다. 9~10년은 걸려야 1억원을 모은다는 비율이 전체의 37.8%에 달하는 셈이다.

하지만 시중 저금리를 따라가는 은행 예·적금을 주요 재테크 수단으로 꼽은 비율(57.4%)이 과반수를 넘어 저금리 기조에 딱히 마땅한 재테크 대안을 갖고 있지 않음을 드러냈다. 이어 저축보험(12.2%), 부동산(11.6%), 주식(10.7%) 등의 순이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종잣돈을 만들어 큰 자산으로 불리던 고성장기의 향수에서 서둘러 벗어날수록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설문 문항 중 '부활하기 바라는 과거 금융상품'으로 "두자릿수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재형저축"(48.4%)이 1위에 꼽힌 점에 주목했다.

한 생명보험사 관계자는 "앞으로는 연금성 금융상품 등 은퇴 후 고정적인 노후 생활자금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며 "과거와 같은 고금리가 가능하지 않은 만큼 현실적인 재테크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김현정기자 hjk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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