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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안현주, 배동성 루머 해명…“스킨십 싫다” 과거 발언도 ‘주목’

▲ 안현주씨/KBS 2TV '여유만만' 방송 캡처



개그맨 배동성 전처 안현주씨가 이혼과 관련한 심경을 고백하면서 이전 발언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안현주씨는 이혼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안씨는 이혼 당시 화제가 되었던 '쇼윈도 부부' 발언에 관해 "처음부터 잉꼬부부였다가 갑자기 이혼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오랜 시간 곪은 문제가 터진 것이 대부분 아닐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안현주 씨는 "배우자가 연예인이기 때문에 카메라 앞에서 싸워도 티 내면 안 된다는 책임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씨는 배동성과의 이혼이 알려졌던 지난달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어 "22년간 쇼윈도 부부로 살았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에 배동성과 안씨가 '쇼윈도 부부'였다는 소문이 급속하게 퍼졌고 이에 대해 안씨는 "주변에서 잉꼬부부가 이혼해서 안타까웠다는 말을 하시는데 잉꼬부부인 척 연기한 적 없다"고 얘기했다.

안씨의 이혼 후 심경과 함께 과거 부부관계에 대한 발언도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1년 안씨는 SBS '자기야'에 출연해 부부생활의 어려움을 고백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배동성은 "내가 조금만 다가가도 아내가 싫어한다"고 불만을 토로하자 안씨는 "왜 스킨십을 하자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이후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배동성과 22년 결혼 생활을 한 안씨는 3월 배동성과 이혼했다. 아이들은 배동성이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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