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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삼성 LG 1000만원대 TV 500만원 내린 이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000만원대 고가 TV 가격을 대폭 내렸다.

삼성은 지난 6월 출시한 55인치 곡면(커브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제품 가격을 1500만원에서 990만원으로 34% 내리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올레드 TV는 풍부한 화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높은 가격 때문에 시장 형성이 더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곡면 올레드 TV는 화면이 평평하지 않고 오목한 곡면이어서 화면 양끝의 영상도 선명하게 보여준다. 올레드는 LCD TV의 액정과 달리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질로 반응 속도가 1000배 이상 빨라 뛰어난 화질을 구현할 수 있으며 전력 효율도 좋다.

또 별도 광원(백라이트)이 필요 없어 패널 두께를 얇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화면이 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나 투명 디스플레이 제작에 적합해 '미래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LG전자는 무빙스피커, 카메라 등 프리미엄 기능을 제외해 가격 부담을 크게 줄인 65·55인치 기본형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를 12일 출시한다.

가격은 65인치가 890만원, 55인치는 590만원이다. 앞서 지난 6월 출시한 65·55인치 프리미엄형 제품은 각각 1090만원과 740만원이어서 이들 제품보다 18∼20% 저렴하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84인치 울트라HD TV는 2500만원이다.

이들 제품이 저렴(?)해진 것은 무엇보다 생산효율(수율)이 개선된 데 있다. 패널 공급이 안정되면 가격은 떨어지게 마련이다.

비싼 가격 탓에 수요가 적어 재고가 쌓였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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