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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절세 유리한 '체크' 할래!

신용카드 소득공제 줄여 체크카드 가입 크게 늘듯

본격적인 체크카드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신용카드 못지 않은 부가서비스를 갖춘 체크카드 상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가운데 세제 혜택 등도 체크카드에 유리하게 바뀌고 있다. 절세에 민감한 직장인들이 지갑에서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꺼낼 일이 더 많아졌다.

정부는 지난해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20%에서 15%로 내리고서 최근 추진하는 세법 개정안에서 다시 5%포인트 인하를 추진한다. 개정안이 최종 확정되면 내년부터 신용카드의 소득공제율은 10%로 낮아진다. 반면 체크카드와 현금 영수증은 종전의 30%가 유지돼 신용카드와의 소득공제율 격차가 더 벌어진다.

따라서 연소득의 25% 넘게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체크카드를 사용해야 이익이다. 반면 카드 사용액이 연소득의 25%에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 신용카드 사용을 유지하면서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 신용카드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활용하는 편이 낫다.

발빠른 직장인들이 체크카드로 갈아타면서 체크카드 발급 수는 고공행진을 잇고 있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발급된 체크카드 수는 1억184만매로 처음으로 1억매를 넘어섰다. 신용카드처럼 대중교통, 통신요금, 커피, 놀이공원 등에서 할인 혜택을 주는 체크카드 상품들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각 카드사들은 체크카드 신상품 개발로 대응에 나섰다. 한 기업계 카드사 관계자는 "세금 혜택에 따라 소비자들이 움직일 것으로 본다"며 "고객을 잡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정기자 hjk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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