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당진화력 3호기 이어 서천화력 2호기 일시 가동중단… 전력수급 초비상

12일 당진화력발전소 3호기(공급력 50만kW)에 이어 서천화력 2호기(발전용량 20만㎾)도 한때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돼 전력수급에 초비상이 걸렸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전력수요가 사상 최대인 8050만kW에 달해 상시 수급 대책 시행 후 예비전력이 195만kW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당진 3호기 고장으로 예비력을 160만kW으로 낮췄다.

동서발전 관계자에 따르면 당진화력발전소 3호기의 고장원인은 저압터빈 블레이드의 절손에 의한 진동 상승으로 터빈이 정지한 것으로 이번 주에는 재가동이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당진화력 3호기가 50만㎾급이지만 사전에 긴급절전을 통해 그만큼 수요관리를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비중앙발전기 가동 등 비상수단을 동원해 50만kW를 충당할 계획이다.

다행히 서천화력발전소 2호기는 오전 7시8분 해수순환펌프(CWP) 고장으로 일시 정지했다가 약 한 시간만인 오전 8시4분 재가동돼 전력수급계통에 다시 병입됐다.

다만 서천화력 관계자는 "출력을 최대로 내지 못하고 10만㎾의 출력만 내고 있다"며 "100% 출력은 내일 오전 9시 이전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발전소 고장으로 총 60만㎾의 전력 공급량이 줄어들게 됐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전력수급경보 4단계인 '경계(예비력 100만∼200만kW)'를 발령할 것으로 보인다. 수급경보 '경계'는 2011년 '9·15 전력대란' 당시 예비력이 20만kW까지 떨어져 '심각'(100만kW 미만) 단계가 발령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