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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근혜봉사단' 전 회장 금품수수 의혹… 검찰 수사

지난 대선때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조직이었던 '근혜봉사단'의 이성복 전 중앙회장이 비리에 연루됐다는 첩보를 입수한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에 따르면 올해 초 이 전 회장이 평소 친분이 있던 사업가 이모씨로부터 제주도 관광선 사업권과 관련한 청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사업가 이씨는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A씨로부터 "이 전 회장을 통해 제주도 관광선 사업을 딸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억5000만원을 받았고, 이씨는 이 전 회장에게 관련 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계좌추적 결과 등을 토대로 관련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