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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박 대통령 "서민층 지갑얇게 하는 세제개편 원점 재검토"



박근혜 대통령이 중산층 세금폭탄 논란을 빚고 있는 정부의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원점부터 다시 검토할 방침을 결정했다.

박 대통령은 12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서민경제가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인데 서민과 중산층의 가벼운 지갑을 다시 얇게하는 것은 정부가 추진하는 서민을 위한 경제정책 방향과 어긋나는 것"이라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편안은 아직 국회 논의과정이 남아있고 상임위에서도 충분히 논의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당과 국회와도 적극 협의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어려움을 해결해달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