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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카라 남장 '미소년'으로 변신 9월 컴백



아이돌 그룹의 캐릭터 전쟁이 불을 뿜고 있는 가운데 K-팝 선두주자 카라가 미소년으로 돌아온다.

카라는 다음달 초 정규 4집을 발표한다. 지난해 발표한 미니앨범 '판도라' 이후 약 1년 만의 신보로, 정규앨범으로는 '스텝' 이후 약 2년 만이다.

카라는 12일 컴백 발표와 함께 남장 스타일의 재킷 이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섹시하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 등 다양한 이미지로 활동해온 카라는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중성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더인 규리는 5월 방송된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에서 남장 여자 역을 맡아 눈길을 끈 바 있다.

그 동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김규태 PD와 함께 작업한 씨네드라마 '시크릿 러브' 촬영과 각종 해외 활동 등으로 바쁘게 1년을 보낸 카라는 활동 틈틈이 새 앨범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2년만에 발표되는 새 정규 앨범인 만큼 더욱 새로워진 카라의 다양한 음악색깔을 담아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