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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유준상, 저소득층 아동 12명 꿈 후원한다



배우 유준상이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클럽을 만들었다.

소속사는 12일 "유준상이 월드비전과 함께 '유준상의 희망날개클럽'을 발대해 12명의 아이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유준상이 후원한 5000만원의 장학금으로 시작된 이 클럽은 월드비전을 통해 지원받고 있는 국내 저소득층 아동 중 구체적인 꿈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선발해 장학금 후원 사업을 하는 클럽이다.

유준상은 8·9일 관련 캠프를 열어 아이들과 감동적인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탭댄서·축구선수·검사·요리사·피아니스트 등을 꿈꾸는 아이들의 장래 희망을 듣고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며 조언했다. 탭댄서를 꿈꾸는 아이를 위해서 직접 탭댄스 시범도 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준상이 직접 옷과 신발 등의 선물을 준비해오고,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꿈을 모두 들었다. 그의 깜짝 방문과 예상치 못한 선물에 아이들이 기쁨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유준상은 "여러분의 꿈 하나 하나가 모두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라서 더욱 애착이 간다. 응원하고 있겠다"고 말했다./탁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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