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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태블릿PC 겸용 전자책 '비스킷탭' 16만9000원에 판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오는 16일 태블릿PC 겸용 전자책 단말기 '비스킷탭(Biscuit Tab)'을 출시한다.

이 기기는 미국 아마존 '킨들파이어'처럼 전자책 UI를 기반으로 한 태블릿PC라는 점에서 기존 e북 리더기와 차이가 있다.

기존 전자책은 책을 보는 용도 위주로 구성돼 다른 목적으로 쓰기 어려웠지만 '비스킷탭'의 경우 본래의 목적과 함께 스마트기기 역할도 할 수 있어 전자책 시장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1.6GHz 쿼드코어 CPU와 최신 안드로이드 OS 젤리빈(4.2)을 장착했으며 16GB의 저장공간에 1GB의 메모리(RAM)을 탑재해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갖췄다. 향후 디지털교과서 단말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기존 전자책 단말기보다 큰 7인치 화면을 채택했고 가독성과 부드러운 페이지 넘김을 구현하기 위해 IPS-LCD 터치 패널을 도입했다. 1280X800의 선명한 해상도를 지원하다.

이 외에도 전후면 카메라, 블루투스, 32GB 마이크로 SD카드 확장포트 등을 탑재했으며, 안드로이드마켓의 앱 설치, 동영상 재생, 이미지 뷰어도 가능하다.

인터파크는 비스킷탭 출시를 기념해 16일부터 정가 대비 2만원 할인된 16만 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문학전집 30선' '한국문학사상 100선' 등과 비스킷탭을 묶은 5종의 패키지 상품을 19만9000원에 선보인다. 또 비스킷탭 구매 고객 모두에게 '꾸뻬 씨의 행복여행' '생각 버리기 연습' '너무 예쁜 소녀' 중 1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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