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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훈훈한 가족애 보다는 시청률 때문에..."…무릎팍도사 이어 맘마미아도 폐지검토

▲ 시청률 앞엔 장사없다?/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KBS2TV의'해피선데이-맘마미아' 제공



연예인 가족 출연으로 '훈훈한 가족 방송'을 모방한 KBS2TV의'맘마미아'가 폐지될 위게에 처했다.

최근 KBS 관계자는 "가을 개편을 맞아 시청률 저조했던 '맘마미아'의 폐지를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KBS는 현재 가을 개편을 맞아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이 계획 중이고 이를 위해 '맘마미아'가 종영될 것이 유력하다.

'맘마미아'는 4월 14일 첫 방송후 스타들이 가족들과 함께 출연해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줘 낮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마니아층을 끌어모았다. 하지만 시청률 저조 앞에서 방송 4개월만에 '폐지설'이 돌게 된 것이다.

이에 앞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도 2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 역시 지난해 11월 방송인 강호동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4~5%대 저조한 시청률이 종영의 큰 이유가 됐다.

한편 '맘마미아'의 폐지에 대해 누리꾼들은 "역시 방송에는 시청률이 갑 오브 갑이구나" "나름 재미있었는데" "규현은 라디오스타에 올인해야 할 듯"이라는 등 아쉬운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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