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의 아내 사랑이 화제다.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공개한 샘해밍턴부터 미모의 아내 자랑에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기태영까지 지고지순한 '아내바보' 스타에 대해 알아봤다.
◆샘해밍턴, "사랑하는 사람이 다치면…"
샘 해밍턴은 최근 진행된 JTBC '마녀사냥' 녹화에서 "얼마 전 촬영 때문에 제주도에 갔을 때 서울에 혼자 있던 아내가 대문에 손가락이 끼어 절단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가 혼자 입원하고 마무리해 도착했을 땐 수술이 끝난 상태였다. 그런 강한 모습의 아내가 더 걱정되고 지켜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샘 해밍턴은 지난 6월 트위터를 통해 아내의 사고 소식을 알렸다. 샘 해밍턴은 "사랑하는 사람이 다치고 아프면 다른 생각을 안하게 된다. 걱정이 많아 인상 쓰고 다닐 수밖에 없다"고 전해 '아내바보'임을 드러냈다.
◆김병만, 아내 애칭 '땡깡이' 깨알 자랑
개그맨 김병만은 자신이 출연하는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 그동안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아내와 통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내와 긴 시간 통화하며 제일 궁금하다던 딸의 안부, 그리고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특유의 장난 섞인 투정을 부렸다. 김병만은 전화를 끊자마자 본인이 하도 징징거려 아내가 휴대폰에 '땡깡이'라고 해놨다며 세 식구가 서로 이름 대신 애칭을 부른 다고 말해 깨알 자랑을 늘어놓았다.
이어 통화가 끝난 후 본인이 좀 더 애정표현이 풍부하다면 아내가 좋아할 텐데 그렇지 못해 늘 미안하다며 히말라야를 통해 만난 다른 멤버들의 솔직하고 풍부한 감정 표현법을 배우고 싶다고 밝혀 남다른 가족애를 보이기도 했다.
◆기태영, 아내 유진의 도시락 자랑 "부럽다"
배우 기태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새벽 4시에 만들어 준 유진이표 사랑의 도시락. 새벽에 나가는 나를 위해 정성 다해 만들어준 도시락~ 힘난다~ 근데 뭘 넣으면 이렇게 맛나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기태영 아내 유진이 만들어준 삼각김밥, 주먹밥, 배와 감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러워 미칠 지경"이라는 반응을 보여 부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