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가 솔로 컴백을 앞두고 파격적인 19금 티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공식 블로그(http://www.yg-life.com)를 통해 승리의 두 번째 미니앨범의 제목이자 1번 트랙인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의 19금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이 곡은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과 태양이 피처링에 참여한 노래다. 세 명이 함께 부른 곡은 빅뱅 데뷔 이후 7년 만에 처음 소개되는 것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승리는 공개된 티저 영상에 출연하지 않았다. 남녀 모델과 오브제가 등장해 몽환적이면서도 감각적인 화면을 구성했다. 자발적으로 19금 심의를 신청한 이번 티저 영상은 정식 성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볼 수 있다.

소속사는 "이번 새 앨범에 수록된 신곡들이 19금 음원은 아니다. 이례적으로 19금 티저 영상을 공개한 것은 19일 공개될 타이틀곡 '할 말 있어요' 뮤직비디오와 연관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2년 반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하는 승리는 새 앨범 전곡의 작사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성숙함을 드러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