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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한적, 국제적십자사 통해 약 1억원 대북 수해지원

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을 통해 10만 달러(1억1000만원)를 북한의 수해 피해를 복구하는데 지원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 한적 관계자는 "최근 IFRC가 수해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북한을 지원하는 데 한적도 참여해달라고 요청해왔다"며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텐트, 위생도구, 취사도구 등 구호물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적은 자체 남북교류기금에 포함된 '북한동포돕기성금'에서 지원금을 다음 주중 IFRC 계좌로 송금할 계획이다.

북한은 폭우에 따른 홍수와 산사태로 사망 28명, 부상 2명, 실종 18명의 인명 피해가 나고, 이재민 4만9천52명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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