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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DMZ 평화공원 후보지로 파주·철원·고성 유력

박근혜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북측에 공식 제안한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후보지로 경기도 파주와 강원도 철원·고성 등이 유력시 되고 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가 서부전선에선 판문점 인근 지역(파주), 중부전선에서 철원, 동부전선에서 고성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개략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박 대통령이 지난 5월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DMZ에 세계평화공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이후 통일부에 전담기획단을 구성해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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