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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강렬한 키스의 기억?”…전지현, 김수현과 ‘별에서 온 남자’ 출연한 이유는?

▲ 전지현과 김수현/MBC '섹션 TV연예통신' 방송 캡처, 뉴시스



영화 '도둑들'의 히로인 배우전지현과 김수현이 이번엔 드라마에서 또다시 호흡을 맞춘다.

SBS 새 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의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올 겨울에 방송될 해당 드라마에 전지현과 김수현이 출연한다.

극 중에서 전지현은 현실과 비슷한 국민 여배우 천송이 역을 맡았고 김수현은 400년 전 외계에서 조선에 온 후 현재까지 살아가고 있는 신비의 남자 도민준 역을 맡는 것을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도둑들'에서 특별한 러브라인을 선보인 바 있어 당시 연기 호흡과 이에 따른 발언이 새삼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7월 15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전지현은 김수현과의 키스신을 언급하며 상대역으로서의 좋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리포터는 김수현에게 전지현과의 키스신에 대해 물었고 긴장한 김수현이마이크를 들지 않고 대답하자 전지현은 "김수현과의 키스신이 좋았다"고 대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김수현과 전지현의 두 번째 만남에 대해 온라인 상 반응도 뜨겁다. 누리꾼들은 "전지현, 강렬한 키스의 기억을 잊지 못했던가" "요새 주춤하더니 김수현 또다시 대세가 되겠군" "도둑에 이어 외계에서 온 남자라니. 본방사수 해야지"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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