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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감독의 고개를 숙이게 하는 배우”오현경 삭발…식도암을 이겨선 50년 배우인생 ‘눈길’

▲ 오현경/뉴시스



원로 배우 오현경이 삭발 투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현경은 연극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를 위해 16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일주문에서 삭발식을 거행했다.

극작가 이만희와 연출가 강영걸이 만든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에서 오현경은 인간의 세속적인 번뇌와 깨달음의 과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배우들이 인정하는 대배우 오현경의 연기 투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0년에 개봉된 영화 에서 살인을 저지른 교수를 연기한 오현경에 대해 권호영 감독은 극찬을 한 바 있다.

권호영 감독은 2010년 2월 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건강이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혼신의 연기를 보여준 오현경 선생님께 감사했다"고 말했다.

오현경은 과거 식도암과 위암을 앓아 식사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쇠한 상태였다.

이에 권 감독은 "선생님 스스로 몸 상태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촬영 전날까지 계약서에 사인을 안해주셨다"며 자신의 건강보다도 영화를 위한 오현경의 열정을 고백했다.

권 감독은 이어" 오현경 선생님은 연배가 많은신데도 항상 '감독님'이라고 부르시며 이 역할에 자신이 맞는지 계속 물어보셨다"고 말하며 오현경의 프로정신에 대해서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배우 오현경, 최종원 출연하는 연극 '그것이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는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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