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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오늘 개성공단 기반시설 점검인원 30명 방북



남북의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에 따라 공단 내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우리 측 인원 30명이 17일 방북했다.

한국전력, KT, 수자원공사,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오전 9시 차량 12대에 나눠타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개성공단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4개월 이상 가동이 중단된 개성공단 내 전력과 통신, 용수 등 인프라를 점검한 뒤 오후 5시께 귀환할 예정이다.

김상국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 운영협력팀장은 "14일 남북간 합의에 따라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기반시설 설비점검팀이 방북한다"면서 "그동안 가동이 중단됐던 전력 등의 설비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