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의 4차원 매력남 주원이 이번엔 의술이 아닌 뛰어난 수영 실력을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강릉 바우길 트레킹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원은 멤버들과 함께 기상 미션 결정권을 두고 물속에서 서로 스타킹을 벗기는 게임을 진행했고 가수 성시경과 함께 최종 대결을 펼치게 됐다.

최종 대결에 임하는 주원의 각오는 남달랐다.출발을 알리는 소리가 나자마자 주원은 선수 못지않은 수준급 수영 실력으로 성시경을 압도했다.

주원 이전에 연예계 대표 수영 선수(?)는 배우 소지섭이다.

베이베복스의 멤버들은 2011년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소지섭의 빼어난 미모(?)와 수영실력을 고백한 바 있다.

베이비복스의 리더 김이지는 2011년 10월 1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2000년 SBS '뷰티풀 라이프'에서 소지섭과 함께 대한해협을 횡단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이지는 "수영을 못하니까 차라리 하차가 낫지 않나 생각했는데 그때마다 유일한 활력소이자 힘이었던 게 소간지 소지섭씨다"고 말해 스타들도 흠뻑 빠지게 만드는 소지섭의 수영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주원의 수영 실력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선 "소지섭이랑 한 번 붙어봐라" "연기도 잘하고 수영도 잘하고 올해 대세는 주원" "성시경 괜히 주원이랑 붙어가지고"라는 등 재미있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